농촌 활동가들이 지난 7월 일본 시네마현 연수를 다녀와서 따끈한 소식을 희망제작소에 전해왔습니다. 이들은 왜 일본에 갔을까요. 일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며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도 약화됐는데요. 농촌 RMO는 지역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검토해 실행하는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수단으로 참여한 임주환 변호사(희망제작소 전 소장)와 구본경 일소공도 교류분과위원의 글을 전합니다.
'농촌 RMO'를 아시나요?
농촌 RMO(Region Management Organization)는 지역과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협의기능’과 지역과제 해결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실행기능’을 가진 조직입니다. RMO는 주민조직을 모태로 한 주식회사부터 지역 기반 단체들이 결성한 조직 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임주환 변호사(희망제작소 전 소장)의 글을 전합니다.
"연수는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이 통역가로 참여한 이번 연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농촌재생의 작은 거점을 일구는 과정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들었습니다. 구본경 일소공도 교류분과위원의 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