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환경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지역순환경제는 지역사회가 자산을 직접 소유하고, 통제하는 것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변화시키는 민주적 경제 개발 전략인 지역 공동체 자산 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CWB) 전략을 뜻합니다. 희망제작소가 지향하는 연구와 활동과도 맞닿아 있는 만큼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닷새 간 서울, 경기, 대전, 전남 영암군 등지에서 <지속가능한 로컬, 민주주의 경제모델구축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서 소개된 논의와 희망제작소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서를 전합니다. 

지역의 부가 우리 지역에 머문다면

지역 공동체 자산을 쌓기 위한 조건

지역 공동체 자산 구축(CWB) 전략은 현재 영국의 스코틀랜드, 프레스턴, 미국의 보스턴,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호주 등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까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내다보는 'CWB'의 성공 조건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