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는 지난해 '사회적가치투자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모의투자를 지원받은 소셜디자이너들의 이후 행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모인 투자금은 단순한 응원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사업이 되고 사람을 채용하며 지역을 바꾸는 실제 힘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지역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람과 관계'를 돌보고 있는 세 명의 소셜디자이너 윤서우(오늘도봄날), 김동광(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 김덕화(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님을 만납니다.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시행착오 속에서도 단단하게 쌓여가는 마을의 변화를 전합니다. 👋
🏘️ "포기해야 하나 싶은 순간에도, 다시 마을로"
소셜디자이너 윤서우
시니어활동연구소 오늘도봄날&굿서포트 @고양
시니어 맞춤형 돌봄을 꿈꾸며 달렸던 고양의 소셜디자이너, '오늘도봄날&굿서포트' 윤서우 소셜디자이너의 이야기입니다. 오랜 기간 준비한 돌봄 플랫폼 '굿서포트'로 상을 받으며 올해의 시작을 열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플랫폼 구축은 잠시 멈춰있습니다. 윤서우 대표의 발걸음은 여전히 마을 향해 있습니다.
SIR대회 청중심사단의 투자금은 고양시 행신동과 도봉구 쌍문동에서 저장강박 주민 돌봄활동가, 고립지원활동가 등 묵묵히 마을의 손과 발이 되어줄 사람들을 길러내는 데 쓰이고 있는데요. 성과와 보고서라는 벽 앞에서도, 마을 단위에서 피어나는 작은 변화들을 붙잡고 나아가는 윤서우 소셜디자이너의 깊은 고민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전남 영광 묘량면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점빵을 꾸려가는 '동락점빵' 김동광 소셜디자이너의 이야기입니다. 매장 운영에 나선 어르신들이 '금전 거래'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큰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지역 농가와의 블루베리·양파 협업 과정에서 촘촘한 조율의 시간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SIR대회 청중심사단의 투자금은 어르신의 이동권과 고립을 극복하는 '다리'를 놓는 데 쓰이고 있는데요. 완벽한 성공 대신 서툴지만 치열하게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동락점빵의 따뜻한 도전기를 전합니다.
제주 곳곳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맘편한가게'를 넓혀온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김덕화 소셜디자이너의 이야기입니다. 200여 곳의 가게를 고도화하고, 조천읍 선흘리에서 예술과 노동을 결합한 새로운 일자리 실험을 본격 가동합니다!
SIR대회 청중심사단의 투자금은 발달장애인들이 당당한 소비자로, 그리고 일하는 시민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팅 단계를 단단히 다지는 데 쓰이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개발공사 소셜믹스 커뮤니티 주택 운영기관 선정 소식까지, 이제 막 첫걸음을 뗀 행복하게의 생생한 준비의 순간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