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투자한 500만 원, 옥천과 영월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지난해 사회적가치투자SIR대회에서 시민 청중심사단의 선택은 실제 투자금이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모의투자로 선택한 500만 원은 충북 옥천 ‘누리:사’ 박누리 대표의 농촌자치 아카이브와 강원 영월 ‘스튜디오 어중간’ 김가현 대표의 청년 창작자 레지던스 ‘굴(Guul)’에게 향했는데요. 연재 시리즈 〈오프 더 레코드: 무대가 끝나고 난 뒤〉에서는 SIR대회 이후, 두 소셜디자이너의 실험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전합니다. 👋
🎤오프 더 레코드: "멈추는 용기, 연결을 벌기로 했다"
지역의 숨은 가치와 '농촌 자치'의 '찐' 매력을 기록하는 옥천의 소셜디자이너, 박누리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15년 넘게 몸담았던 직장을 나와 '돈' 대신 '사람과 연결'을 벌기로 선언한 프리랜서의 무해하고 단단한 로컬 실험🏘️을 소개합니다.
SIR대회 청중심사단의 투자금은 "사라지는 농촌이 아닌 가능성의 농촌"을 만드는 박누리 대표의 생생한 현장 기록과 읍·면 자치 아카이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쓰이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처음엔 이름을 보고 '무슨 희망을 제작하겠다는 거지?' 싶었습니다. 키 차이를 고려한 대중교통 손잡이, 초기 임산부를 알려주는 배지처럼 희망제작소가 만들어 온 변화들 덕분에 세상이 조금씩 괜찮아진 것 같아요. 시니어 프로그램을 보면서 각자의 생애주기를 지나는 시민들을 사회로 불러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막연했던 희망을 진짜 현실로 만드는 곳, 세상을 조금 더 괜찮게 바꾸는 곳. 희망제작소에 더 많은 분이 연결되면 좋겠습니다."